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올라 54%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약 1년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2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54%, 부정 평가는 2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인 5월 3주차 때 보다 6%포인트 오르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잘 모르겠다 혹은 무응답은 20%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이전 조사 때 보다 6%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내린 2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6월 셋째 주(29%) 이후 약 1년 만이다. 정의당은 5%,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20%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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