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개인연금랩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자의 개인연금 계좌를 미래에셋증권 본사 전문운용인력이 자산배분, 리밸런싱 등 시장상황에 맞게 최적의 대안을 찾아 대신 운용해주는 일임서비스이다.
개인연금을 직접 투자하고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한 번의 가입만으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려는 고객을 위한 상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랩계약은 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 선택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유형을 제공한다. 위험자산 비중에 따라 개인연금랩 모두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의 나이, 성향, 소득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은 누구든지 영업점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비대면을 통한 가입은 6월 중순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최근 연금의 투자 문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개인연금랩은 증권사에서 실적배당형 상품을 통해 운용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며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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