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윤리와 준법을 준수하는 기업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관심 제고와 활동을 독려하는 ‘윤리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표와 모든 임직원들이 윤리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준법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 운영해오던 ‘준(June)법의 달’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간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퀴즈왕중왕전인 ‘U퀴즈 E(Ethics)퀴즈’, 임직원의 윤리 의식 고취를 위한 ‘윤리화분’ 및 ‘샌드아트’,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청탁금지법·공정거래법·하도급법 교육 및 특강을 진행한다. 관련 명사 인터뷰, 공정경쟁규약 및 컴플라이언스 현장 교육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기업의 도덕성은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고 성장을 지속시키는 최고의 안전 장치이자 경쟁력”이라며 “윤리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윤리 의식 내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1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갱신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정보보안을 강화해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27001) 인증을 받았다. 회사는 준법경영시스템 ‘ISO37301’ 인증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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