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이 출입국 규제를 강화하면서 영업을 중단한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의 문을 2년 2개월 만에 다시 열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제주국제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제주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제주~태국) 운영 재개에 따른 조치다.
향후에도 신라면세점은 공항의 국제선 운항 계획에 맞춰 제주국제공항점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6월에는 제주항공, 스쿠트항공 일정에 따라 주 3회 운영한다.
신라면세점 윤재필 제주공항점장은 "공항 운영에 맞춰 운영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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