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5일 북한 미사일 도발 관련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필요 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NSC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직후 윤 대통령에게 관련 사항을 보고했으며, 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2발 이상 여러 번 발사했으며, 현재 사거리, 고도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휴일인 이날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와 한강변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던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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