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거버' 원조 아기 모델 95세로 별세

입력 2022-06-06 17:30   수정 2022-06-07 00:1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의 원조 아기 모델인 터너 쿡이 95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90년 넘게 거버를 상징하는 얼굴이었던 쿡은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

1926년에 태어난 쿡은 두 살배기이던 1928년 제1회 거버 베이비 선발대회에 참가해 최초로 우승하며 거버를 대표하는 얼굴이 됐다. 그의 아기 얼굴은 쿡의 이웃이자 화가인 도로시 호프 스미스가 1927년 스케치 형식으로 그린 그림을 출품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 자회사인 거버 홈페이지에는 “반짝이는 눈과 사랑스럽고 호기심이 가득한 쿡의 아기 얼굴은 여전히 거버 브랜드를 보여주며 전 세계 행복하고 건강한 아기를 위한 거버의 헌신을 나타낸다”고 적혀 있다.

성인이 된 쿡은 추리소설가이자 영어교사가 됐다. 그의 신상은 1978년까지 베일에 싸여 있다가 뒤늦게 알려졌다. 거버는 소셜미디어에 “대단한 엄마와 교사, 작가가 되기 전 그의 미소와 호기심은 모든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앞으로도 계속 모든 아기의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며 “쿡의 가족과 그를 알게 된 모든 이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