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힌두교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는 전날 오후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서 힌두교 성지 순례객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25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버스는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에서 출발해 히말라야의 우타라칸드주 힌두교 성지 야무노트리로 향하던 중 도로에서 150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버스에는 운전사와 안내원을 포함해 30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소방대원 등 구조팀이 계곡으로 출동해 한밤중 구조작업을 벌였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사망자에 애도를 표하고, 사망자 가족에게 20만루피(322만원), 부상자에게 5만루피(8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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