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6172명 늘어 누적 1817만4880명이 됐다고 밝혔다.
현충일 연휴(4∼6일) 영향으로 139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던 전날(5022명)보다 1150명 늘었다. 그러나 지난 5일(9835명)부터 보면 사흘 연속 1만명 미만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화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18일(4078명) 이후 20주 만의 최소치다.
1주 전인 5월31일(1만7185명)보다 1만1013명, 2주 전인 5월24일(2만6339명)보다 2만167명 각각 적다.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790명→9894명→1만2542명→1만2048명→9835명→5022명→6172명으로 일평균 1만18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35명이고, 나머지 6137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으로, 직전일(21명)보다 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99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117명으로, 전날(129명)보다 12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28일(196명)부터 11일 연속 100명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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