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이 큰 폭 오르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7일 오전10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6.69%) 오른 1만43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만4700원까지 올랐다.
대성산업(3.81%), SH에너지화학(3.33%), 경동도시가스(2.45%) 등 다른 종목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국제 천연가스 7월물 가격은 100만 BTU당 9.32달러로 장을 끝냈다. 이는 전장보다 9.37% 오른 수치다. 전쟁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전 세계적인 전력 부족 사태가 전망된 영향으로 보인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