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지혜 기자] 영화 '브로커'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영진위 및 전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언론의 뜨거운 호평이 담긴 국내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브로커'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쾌거를 거뒀다. 이 영화로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이어지는 전 세대 관객의 폭발적 호평은 물론, 압도적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브로커'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영진위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국내 주요 극장 사이트인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 흥행 시작을 알렸다.
특히 이는 국내 작품 '범죄도시2'는 물론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할리우드 화제작들 또한 모두 넘어서는 것이어서 '브로커'가 보여줄 새로운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예매율 1위를 기념해 함께 공개된 국내 리뷰 포스터는 ‘상현’의 세탁소 차량을 중심으로 다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브로커 일행과 형사들의 훈훈한 비주얼 속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를 관람한 언론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통찰이 살아있는 따뜻한 메시지와 스토리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빚어내는 특별한 앙상블에 진심 어린 찬사를 전했다. 특히 아기와 엄마, 형사 그리고 브로커까지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과 사회에 관한 인간적인 시선을 다시 한번 드러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섬세한 연출 세계에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따뜻한 시너지는 영화의 여운과 감동을 한층 배가시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개봉일 전체 예매율 1위에 힘입어 언론의 다채로운 호평이 담긴 국내 리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브로커'는 6월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영화 '브로커'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와 한국 감독으로 20년 만에 감독상을 거머쥔 박찬욱 감독에게 축전을 보낸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9일) 공식 SNS를 통해 "송강호 배우님, 제 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밀양', '박쥐', '기생충' 등의 영화를 통해 송강호 배우님이 쌓아 오신 깊이 있는 연기력이 꽃 피운 결과"라고 축하했다.
이어 "한국이 낳은 위대한 감독의 영화들도 송강호 배우님의 연기가 없었다면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널리 사랑 받는 좋은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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