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JP모건이 비디오 게임업체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 티커 TTWO)가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으로 보인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9일(현지시간) 테이크-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 목표주가 175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8일 종가(131.40 달러)보다 33.2% 높은 수준이다. 테이크?투는 올들어 26% 하락했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카노프스키(David Karnovsky)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은 어느 정도 (투자의)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가치주와 성장주 성격을 모두 가진 테이크-투는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침체와 같은 거시적 요인에 대한 위험이 제한된 몇 안되는 주식 중 하나”라고 말했다.
테이크-투는 지난 5월 모바일 게임업체인 징가(Zynga)의 인수를 완료하기도 했다.
카노프스키는 테이크-투가 "게임 콘텐츠의 상당한 증가의 시작에 있다"며 “"연간 스포츠 타이틀(NBA 2K, PGA 2K, WWE 2K)과 발표된 내용을 제외하고 향후 3 년동안 13개의 다른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