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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Tesla Inc. 티커 TSLA)에 대해 '이제는 사야할 때'라는 의견을 내놨다.
투자전문지인 배런스에 따르면 UBS는 9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면서 목표주가를 1100 달러로 유지했다. 애널리스트 패트릭 험멜(Patrick Hummel)은 기록적인 주문 잔액, 마진 증가, 공급망에서의 경쟁우위 등을 매수 추천 이유로 꼽았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30% 이상 하락했다. 8일 종가는 725.60 달러이며, 9일 프리마켓에선 3%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UBS는 ‘이제는 대담해질 때’라는 보고서에서 “영업 전망은 어느때보다 밝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당순이익(EPS) 2022년 추정치를 12% 낮췄지만 2025년까지 3년간 예측치는 최고 40%까지 끌어올렸다. UBS는 테슬라가 올해 140만대의 전기차를 공급하고 50% 성장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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