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불기소 가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2년8개월 만에 이혼 절차 밟는다.

입력 2022-06-10 11:12   수정 2022-06-10 11:18

[bnt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김건모와 장지연 부부가 이혼 절차를 밟는다.

10일 티브이데일리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관계가 소원해지며 합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 장지연은 2020년 5월 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2019년 10월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2년여의 결혼 기간 동안 두 사람은 개인적인 의견 차이 등을 좁히지 못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이혼 절차를 밟기로 했다. 현재 구체적 합의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201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그 해 결혼을 약속하며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2020년 5월 올릴 예정이었지만 김건모가 성폭행 폭로 사건에 휘말리면서 식이 연기되고 끝내 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김건모 성폭행 의혹은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 처분 결정이 난 바 있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이자 그의 아버지가 원로 작곡가 장욱조이며 오빠가 배우 장희웅인 예술가 집안이라는 사실도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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