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청량하고 쿨한 매력을 예고했다.
나연은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공개된 티저 사진 속 나연은 특유의 달콤 상큼한 매력을 200% 발산하고 있다. 트레일러 영상에서 깜찍한 체리 패턴 의상으로 '체리 토끼'라는 수식어를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노란 미니 드레스와 리본을 포인트 삼은 스타일링으로 '레몬 요정' 면모를 과시했다. 풍선껌, 스케이트보드 등 각종 소품과 푸른 배경은 활기찬 여름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POP!)'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본인의 톡톡 튀는 에너지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미니 1집 '아이엠 나연'은 '트와이스 첫 솔로 앨범'으로 한층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신보명은 본명 '임나연'을 의미함과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당찬 자신감을 담고 있다. 나연은 수록곡 단독 작사, 트와이스 발매 앨범 최초 타 아티스트 피처링 곡 발매 등 노력과 시도를 기울인 음반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더할 전망이다.
신보 발매 당일 컴백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고, 이어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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