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출신 배우 윤계상의 결혼식이 김태우 아내를 통해 공개됐다. 김태우 아내 김애리 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계상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결혼식에서 윤계상은 god 멤버 김태우, 박준형, 손호영, 데니안과 미소를 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하객석에는 '범죄도시' 첫 번째 편에서 인연을 맺은 마동석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 답례품은 윤계상의 아내 차혜영 씨가 대표로 있는 뷰티 브랜드 논픽션의 향수였다.
윤계상과 차 대표는 2020년 경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고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신혼여행도 지난 2월에 다녀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뤄왔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두 사람은 10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1999년 그룹 god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윤계상은 '애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프라이데이 나이트' '거짓말' '길' 등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영화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범죄도시', '말모이', 드라마 '최고의 사랑', '초콜릿', '크라임퍼즐' 등으로 주연 배우로 발돋움했다.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된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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