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는 앞으로 테조스 기반의 USDT 발행을 통해 테조스 생태계와 결제 및 탈중앙화 금융(디파이·DeFi) 등의 디앱(dApp) 발전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이로써 테더는 테조스, 이더리움(ETH), 트론(TRX), 솔라나(SOL), 알고랜드(ALGO), 폴리곤(MATIC) 등 총 12개의 네트워크에서 USDT를 발행하게 된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가장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테조스에서 발행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테조스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이번 통합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테조스는 하드포크에 의존하지 않고 9번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레이어1(L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최근에는 가스비를 줄이고 거래 속도를 높이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알레산드로 데 칼리(Alessandro De Carli) 페이퍼스 설립자는 "테조스는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돕는 기능과 도구를 갖춘 시스템"이라며 "USDT의 도입으로 테조스 디파이 생태계로의 접근이 훨씬 간편하고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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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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