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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회사 블루버드 바이오(티커:BLUE)가 하락장에서도 홀로 50%이상 폭등한 가운데 거래중이다.
1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최근 이 회사의 두 가지 실험적 유전자 치료제를 승인했다. 이 소식은 목요일과 금요일에 발표가 보류된 채 주식 거래가 중단된 후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62%나 폭등했다.
이 회사 주가가 장 마감때까지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하루 상승폭이 된다.
FDA의 세포, 조직 및 유전자 치료 자문 위원회는 목요일 X 염색체와 관련된 질병인 조기 활동성 대뇌 부신백질영양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이 회사의 Eli-CEL 유전자 요법 을 승인했다.
이 요법은 평생 적혈구 수혈이 필요한 베타 지중해 빈혈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일회성 유전자 요법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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