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산업현장에 맞는 학업·교육과정 제공…1,100개 기관과 産學官 협력, 취업 지원

입력 2022-06-14 15:08   수정 2022-06-14 15:09


경희사이버대는 양질의 디지털 교육으로 제2의 인생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학습자들에게 산업현장에 맞는 학업·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20대부터 40대까지 제2의 인생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에게 산업 현장에 맞는 온라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희사이버대는 2001년 창의적 노력·진취적 기상·건설적·협동이라는 경희 정신과 문화 세계 창조의 대학 이념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교다. 지난 3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사이버대학 부문 7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 경희사이버대는 총점 1000점 만점 526.1점으로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2월에는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22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공유 가치 창출 사회공헌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희사이버대는 올해 약 1100개 기관과 산관학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생 취업을 지원했다.

올해 4월 한국U러닝연합회 교육콘텐츠인증위원회가 주관한 콘텐츠 품질 인증 평가에서는 △미국사로 배우는 영어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 △가족 정책론 △한국어교육개론 △생활 속의 세금 등 5개 교과목에 대해 ‘A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대 변화를 반영해 한국어문화학부와 자산관리학부를 개편하기도 했다. 한국어문화학부는 한국어와 문화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다문화 교육에 힘쓰겠다는 목적으로 한국어교육전공과 이민·다문화전공 2개 전공으로 운영한다. 한국어교육전공에서는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해 대학 부설기관·한국어 교육 정부 기관·국내외 세종학당에서 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민·다문화전공에서는 다문화 사회 현상을 연구하면서 국내 이주자들의 적응을 돕는 방법을 배운다. 다문화 사회 전문가 2급 수료증과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공적개발원조(ODA) 일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산관리학부에서는 금융·부동산 자산 관리 방법을 교육해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전공생은 금융전공과 부동산전공으로 운영해 금융·부동산의 기초 이론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실무 강습을 통해 금융·부동산 기관·협회나 정부·지자체 투자 기관에서 종합 자산관리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득할 수 있는 전문 자산관리 자격증은 한국재무설계사(AFPK),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금융투자분석사(CRA) 등이다.

경희사이버대는 다음 달 12일까지 7개 학부·스쿨, 37개 학과에서 2022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1차 모집을 한다. 전형은 수능·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서(80%)와 인성검사(20%)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지원자의 △장점 △경험과 경력 △지원동기를 집중 평가하며 인성검사는 객관식 50문항으로 이뤄진 표준인성검사를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와 4년제 대학에서 2학기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을 취득한 사람은 2학년 편입학으로, 4년제 대학에서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사람은 3학년 편입학으로 지원할 수 있다. 졸업 시에는 오프라인 대학과 동일하게 4년제 정규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모집 학과는 △정보기술(IT)·디자인융합학부 △보건의료관리학과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사회복지학부 △상담심리학과 △일본학과 △중국학 과 △미국문화영어학과 △한국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 △스포츠경영학과 △실용음악학과△미디어영상홍보학과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세무회계학과 △자산관리학부 △호텔·레스토랑경영학과 △관광레저항공경영학부 등이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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