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2022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 2022)’에 참가해 ‘크로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알렸다고 14일 밝혔다. 크로키는 주름 개선(리프팅) 실이다.
이번 학회에는 약 600개 기업 및 1만2000여명의 미용성형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글로벌 의료진들과 함께 크로키 시술법을 시연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전시 부스를 설치해 수출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
스웨덴의 미용성형 전문의인 프레드릭 버네 박사는 ‘크로키의 아래턱 윤곽 및 눈썹 부위 리프팅 효과’를 주제로 크로키의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 기존에 발표했던 중안면부 시술 효과에 이어 턱선 및 눈썹 부위 리프팅 효과 및 시술법을 소개했다.
크로키 관계자는 “이번 학회의 참가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만큼,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따른 미용성형 시장 수요 증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을 펼치고 해외 수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크로키로 현재까지 유럽과 일본 등 18개국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과 호주 등에서는 시판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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