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은 지난 3일 팔콘이엔엠과 지자체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구축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신이 운영 중인 트윈코리아는 현실의 식당과 상점 정보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실물 경제 기여형 현실 공간 플랫폼이다. 외식에 특화된 콘셉트로 유저에게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소상공인과 지자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팔콘이엔엠은 티몬과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지자체·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최근 포항시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을 시작했고 이후 전국 지자체와 협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와 디지털 커머스 서비스의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지자체 메타버스 시민 제도 추진, 지자체 상공인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라이브 커머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자체 관광정보 제공 및 커머스, 지역 전통시장·지역 특산품을 위한 커머스 서비스 등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라이브 커머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커머스 센터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팔콘이엔엠과 메타버스 서비스 트윈코리아가 만나 실질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상권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두 회사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과를 내고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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