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사이언스는 김종래 에이치엘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57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 CTO는 31년 간 천연물 혁신 신소재 개발 분야에 몸 담으며 지식재산권 총 175건을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특허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원료 3건 허가 완료 및 2건의 임상 진행 등의 성과도 있다.
최근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신기술인 ‘피에스트로’ 등으로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 및 은상을 수상했다.
식약처가 고시한 안전한 성분을 토대로 흰색 모발을 흑갈색으로 변화시키는 식물성 페놀성분(Phytophenol black complex)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새치, 두피 및 탈모 관리 고기능성 샴푸인 ‘모나케어 블랙’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종래 CTO는 "30여년 간 천연물 혁신소재 개발에 노력한 결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천연물 신소재와 바이오 신물질을 개발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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