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지원 나섰다…섹슈얼 테크 플랫폼 '아루'

입력 2022-06-15 10:29   수정 2022-06-15 10:33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AROOO)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팁스)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루가 운영하는 여성 웰니스 플랫폼 ‘자기만의방’은 여성에게 필요한 정확한 성 지식을 제공한다.

앞서 아루는 퓨처플레이 주도하에 소풍벤처스, 실리콘밸리 기반 액셀러레이터 이그나이트 XL(Ignite XL)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바 았다. 시드 투자에 이어 팁스에 선정되면서 2년간 5억 원의 기술 개발 및 연구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아루는 정보기술(IT) 기술 기반 토탈 여성 웰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용자 페르소나를 생성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 △페르소나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시스템 △페르소나 군집별 콘텐츠 및 제품 평가와 성과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출 예정이다. 사용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섹슈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명진 아루 대표는 “시드 투자와 팁스 지원을 통해 여성 소비자의 편의에서 나아가 펨테크와 웰니스 업계가 양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퓨처플레이 모상현 심사역은 “이번 팁스 지원을 통해 아루 고유의 페르소나 분석 기술을 더 정교화하여 섹슈얼 웰니스 시장에서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기만의방은 300건 가까운 국내 최대 규모 성 지식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견을 나누는 커뮤니티 ‘써클’, 생리주기와 일상을 기록하는 다이어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루 관계자는 "2020년 9월 앱 론칭 1년 만에 가입자 1만 명을 돌파했고, 올해 5월 기준 콘텐츠 누적 조회 수 38만 회를 기록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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