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장학사업·희망의 집짓기·미니도서관 조성…따뜻한 자본시장 실현

입력 2022-06-15 15:11   수정 2022-06-15 15:12

“기업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사회 각 부문의 조화롭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故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자)”

대신증권은 창업자의 뜻을 받들어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신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1990년 업계 최초로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을 통해 시작했다. 현재 기본 재산 규모가 370억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올해로 31년을 맞는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우수한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40억원 이상의 성금이 사회 곳곳으로 흘러갔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지원규모와 대상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199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비 지원사업 등 의료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환아를 위해 건국대, 부산대, 전남대 등 대학병원에 총 3억 8000만원 규모의 수술비 및 의료비를 기부해왔다. 대신증권이 수술비를 지원한 환아는 총 425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이른둥이들 의료지원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등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사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 지원도 적극적이다. 대신증권은 2004년부터 전남 나주지역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나주지역 일대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정위탁아동 및 소년소녀 가정, 다문화가족, 노인요양원, 고아, 장애인을 직접 만나고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 괴산군에서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등을 지원하는 ‘희망 네트워크사업’도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임직원과 대신금융그룹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해왔다. 수재민 지원,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재난복구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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