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미래다"... 600억 뭉칫돈 몰린 스타트업[VC브리핑]

입력 2022-06-15 16:32  

이 기사는 06월 15일 16:3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우주가 미래다" 컨텍, 610억 시리즈C 라운드 마무리
우주 스타트업 컨텍이 6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습니다. 스프링벤처스를 비롯, 스틱벤처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신증권,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컨텍은 2015년 항공우주연구원 출신 이성희 대표가 창업했습니다. 자체 기술력으로 우주 지상국을 구축했습니다. 우주 지상국은 위성과 위성 발사체로부터 생산된 자료를 수신하고 관제하는 시설인데요.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텍은 민간 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2019년 제주도에 우주 지상국을 구축했습니다.
카카오프렌즈로 테마파크 만든다... 콘랩컴퍼니, 60억 투자 유치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콘랩컴퍼니가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IBK기업은행,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이 회사는 카카오프렌즈에서 리테일 총괄을 맡았던 전병철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나 무민 같은 유명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자체 캐릭터를 발굴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공간과 메타버스 콘텐츠를 기획합니다. 다음달엔 부산 해운대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테마파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노인 말동무 인형' 미스터마인드, 15억원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미스터마인드가 하나벤처스로부터 1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2017년 설립된 이 회사는 AI 기반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을 겨냥한 돌봄로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청 등 30곳 지자체에 돌봄 로봇을 입양했습니다. 노인들의 감정을 분석하고, 치매나 우울증, 자살 등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설명인데요. 그밖에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거나, 말동무를 해주고,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퀴즈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영유아 발달 지연 알아내는 루먼랩, 30억 투자 유치
영유아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루먼랩이 3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인비저닝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투자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시드(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루먼랩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발달지연과 장애 가능성을 가정에서 조기에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돕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앱을 통해 영상 촬영과 설문을 거치면 아이들의 발달 수준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솔루션 고도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협업 중입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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