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동 '삼호가든5차 아파트'가 317가구 규모의 신축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초구 반포동 30의1 일대 삼호가든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초아파트지구 내 지하철 9호선 사평역 주변, 서초중앙로와 사평대로 교차부 입지로 1986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다. 현재 지상13층 3개 소형단지 168가구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 35층 이하,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아 317가구(장기전세주택 46가구 포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변 아파트들과 조화로운 정비계획을 마련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도로 확폭과 장기전세주택 공급 등 공공성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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