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 역동적인 이미지를 사운드와 춤으로 풀어낸 기업 콘텐츠를 16일 공개했다. 참신하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에너지, 화학, 건설 등 DL의 중후장대 산업을 새롭게 표현하기 위함이다.
DL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의 제작 과정을 통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 DL에너지 요르단 타필라 발전소의 기계 소리와 DL이앤씨가 올 초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리, DL케미칼 석유화학 공장의 냉동기 작동 소리 등을 담았다.
세계 각지 사업 현장에서 모은 소리는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고 전자 음악인 신시사이저 음향으로 태어났다. 각각의 소리는 오케스트라처럼 고유의 멜로디와 리듬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하모니를 연출했다.
이어 DL은 세계 정상급 댄스 그룹인 이탈리아 '어반 띠어리'와 협업해 DL의 각 사업을 독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댄스로 표현했다. 사업 현장 소리로 만든 음악과 독창적인 안무를 통해 중후장대 산업의 지루하고 혁신에서 뒤처진다는 인식을 뒤집겠다는 의도다.
DL은 새로 제작한 영상을 이날 DL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DL 관계자는 "DL이 추구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방식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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