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박경림은 "사실 요가 10년 동안 했다"며 "이번에 보여드리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요가를 한지 한 10년이 됐는데 아무도 안 믿는다. 믿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10년간의 산증인을 모셨다"며 요가 선생님을 소개했다.
"10년이나 했는데 늘 갔느냐"는 반응에 대해 요가 선생님은 "한 땀 한 땀 장인 정신으로 빚어낸 몸매라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굉장히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긴장이 많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을 한다. 살이 많은 게 아니라 긴장이 많다"고 귀띔했다.
박경림은 팔뚝 살을 가리키며 "이것도 긴장인 거죠?"라고 물었더니 선생님은 "남아있는 살"이라고 직언했다.
요가 수업이 끝난 후 박경림은 "제게 의사 선생님 같은 분이다. 뭉쳐서 너무 아플 때마다 다 풀어주시고 운동시켜서 통증에서 벗어나게 해주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경림은 영화,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사회를 도맡으며 활약 중이다. 최근 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날렵한 턱선과 늘씬한 바디라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경림은 "지난해부터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5kg를 감량했다. 17kg을 뺐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임신, 출산 이후 감량한 체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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