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유명순 행장(오른쪽)과 임직원들이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유 행장은 이날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98년부터 매년 집짓기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750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총 38세대의 집을 건축해 저소득층 가정에 제공했다.
올해는 동해안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약 30명의 임직원이 이달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목조주택 3채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모듈형 목조주택은 주택 인허가에 준한 주택으로, 지역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복구가 시급한 가정을 중심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 행장은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씨티 임직원들의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갑작스럽게 생활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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