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가전업체 세라젬은 50년 경력의 모델 메이 머스크(74)를 글로벌 앰배서더(홍보모델)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메이 머스크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보그, 타임 등 유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한 50년 경력의 모델로,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다.
74세의 나이에도 시니어 모델, 작가, 영양학자 등으로 활동 중인 메이 머스크는 결혼 9년 만인 31세에 남편과 이혼한 뒤 자립해 일론 머스크 등 3남매를 키웠다.
메이 머스크는 향후 세라젬의 화보와 영상 출연을 포함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라젬 측은 "메이 머스크는 영양 전문가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왔다"면서 "메이 머스크 특유의 왕성한 에너지와 긍정적인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초 캘리포니아 주요 지역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에 개점한 세라젬은 매장을 최대 10곳까지 늘리는 등 이번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을 토대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이 머스크가 참여한 화보는 잡지 'WWD코리아 8월호 에디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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