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이상형을 찾아주는 ‘모두의지인’ 운영사 ‘테키’가 알파브라더스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모두의지인’은 2030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을 반영해 AI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심층적으로 개인의 성향과 취향을 반영하는 결혼 정보 플랫폼이다. 테키는 LG디스플레이 연구개발팀 출신의 신민호 대표와 연애&결혼 정보 유튜브를 운영하는 성지인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모두의 지인은 온라인 대면 상담, 유선 피드백 등 매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매칭 적합도 솔루션과 딥러닝 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AI 기반 결혼 정보 매칭 방법 및 장치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민호 테키 대표는 "최근 만남의 기회가 필요한 MZ 고객층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로 지속적인 성과를 보인 '모두의지인' 서비스에 투자자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 주셨다"며, "이번 시드 투자는 더 나은 고객매칭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이 더 많은 만남의 성공경험을 축적해갈수 있도록 빅데이터영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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