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 박창돈 전 목원대 교수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8년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난 박 화백의 회화는 서양화지만, 한국적 정취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실향민인 작가는 초가, 한복 입은 여인, 백자를 머리에 인 여인 등을 통해 고향의 정서를 표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 오전 9시20분이다.
원로 서양화가 박창돈 전 목원대 교수가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8년 황해도 장연에서 태어난 박 화백의 회화는 서양화지만, 한국적 정취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실향민인 작가는 초가, 한복 입은 여인, 백자를 머리에 인 여인 등을 통해 고향의 정서를 표현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8일 오전 9시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