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부방 조성해 아동 지원
-관계기관들과 협업 지속해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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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2016년부터 '함께 그린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계층의 청소년들을 돕는 사업이다.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사회적 인성이 올바른 학생에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부방을 마련해 준다.
27번째 공부방은 지원아동과 사전면담을 진행한 후 뒤틀린 창호를 새 창호로 교체하고 조명, 도배, 장판을 새롭게 시공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학습공간으로 탄생했다. 또 공부방에 필요한 가구나 전자제품도 지원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정신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던 지원대상 가족은 공부방 조성 이후 환하고 생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원 아동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스스로 정리정돈하여 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7번째 희망의 공부방으로 선정된 가정은 중랑구청,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중화중학교 등 각 기관들이 개선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한다. 또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갖고 좀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부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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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식 기자 zx91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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