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 의료기관 365mc가 모든 직원에게 맥북 노트북을 선물했다. 고객만족도 최고 기록 달성을 기념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다.
365mc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개원 19주년 기념 행사에서 모든 직원에게 애플 맥북 에어 노트북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365mc는 최근 고객만족률 99.2%를 달성했다. 2019년 1월 초고객만족을 병원 가치로 선정한 뒤 가장 높은 기록이다. 고객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매출도 증가했다. 코로나19 탓에 해외 환자 입국이 줄었지만 365mc의 올해 5월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넘게 성장했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은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365mc 측은 내다봤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장은 "위기였다고 생각하는 코로나19에도 전직원의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고객 만족율 99.2%를 달성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남철 365mc네트웍스 대표는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각계 최고 전문가와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365mc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기업 아크릴, 경희의과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과 손을 잡았다.
365mc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크릴과 비만 특화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기계연구원과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로봇 개발에 나선다. 경희의과학연구원과는 디지털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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