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에 올랐다. 다만,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톱10 진입은 불발됐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전 세계 200여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차트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옛 투 컴'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톱10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9년 간의 활동을 총정리한 새 앨범 '프루프'를 발매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프루프'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앨범이 됐다.
더불어 '프루프'는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6월 27일 자)에서도 판매량 51만 4000장을 기록하며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대해 오리콘은 "올해 '주간 앨범 랭킹'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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