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ofA(뱅크오브아메리카)는 방위산업회사 팔란티어(티커:PLTR) 의 투자의견을 ‘매수’등급으로 커버를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상용 및 정부조달시장 모두에서 AI(인공지능) 플랫폼 증가로 지배적 위치를 가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BofA의 분석가 마리아나 페레즈 모라는 투자자들이 AI플랫폼 성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분석가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팔란티어의 지배적 위치와 차별화된 엔드투엔드 솔루션 및 고도의 안전성, 선발업체 이점 등으로 중기적으로 연 30% 이상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런티어의 주가는 올들어 50%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이 분석가는 “데이터가 새로운 총알”이라며 주가가 방위산업주가 아닌 기술주처럼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분석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소프트웨어 보급에 위험을 초래하지만 군대와 정보 서비스는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된 데이터 및 물류 기능을 필요로 하기에 미국 및 동맹국에서 팔란티어의 국가보안 솔루션에 대한 기회”라고 지적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월가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주식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대부분의 분석가가 팔란티어에 대해서는 매도 혹은 보유 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팔란티어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