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거래를 재개한 현대사료가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9시42분 현재 현대사료는 전일 대비 8100원(29.94%) 오른 3만51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현대사료는 이달 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까지 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사유는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다. 그간 현대사료 주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값이 급등한 영향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여왔다.
한편 전일 3861억원 규모의 카나리아바이오 회사채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일 회사는 이사회에서 자산양수도를 결의하고 전환사채를 발행해 면역항암제 개발 기업 카나리아바이오가 갖고 있는 엘에스엘씨앤씨 회사채 3861억원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도 계약으로 현대사료는 엘에스엘씨앤씨의 최대 채권자가 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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