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약 25조 원 규모(223억달러, 2020년 기준)의 거대시장인 UN 조달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코트라와 공동으로 UN 조달플라자를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상담회에는 UN 조달본부 등 5개 UN 기구의 조달관과 UN 납품 이력을 보유한 전문벤더 및 국내기업 97개 사가 참가해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올해는 UN조달관 뿐만 아니라 UN 조달벤더를 초청해 우리 기업과의 개별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UN 조달시장은 기술력이 뛰어난 우리 기업에 글로벌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UN 조달플라자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뛰어넘어 협력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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