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연구소는 한국상사법학회, 송촌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회 관점에서 접근하는 ESG 투자’를 주제로 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관 투자자가 ESG를 투자에 적용한 사례, 탄소 중립의 핵심 내용, 국내외 관련 기술 동향, 향후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포럼을 찾은 150여명의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은 △최진석 한국투자공사 ESG투자팀 팀장의 ‘해외 ESG 투자 적용 사례 및 이슈’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인 전의찬 세종대 교수의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의 핵심과 신정부 기조’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정책실 정책총괄팀 팀장의 ‘탄소중립의 국내외 동향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동향’ 등의 주제발표를 들었다.
조윤남 한국ESG연구소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금융 자본의 역할이 중요하며, 기회관점에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ESG 투자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이 기관투자자의 책임투자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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