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기술기업 레이저쎌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보다 40% 넘게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3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레이저쎌은 시초가(2만600원) 대비 9.22%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6000원)보다는 40.63% 높은 가격이다.
2015년 설립된 레이저쎌은 '면-레이저' 기술을 바탕으로 칩과 반도체 기판(PCB)을 접합하는 면-레이저 리플로우 장비를 개발했다. 점이 아닌 면으로 레이저를 내리쬐면서도 동일한 레이저 빔 균일도를 유지한다는 게 특징이다.
앞서 회사는 이달 초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1만20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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