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운동 강사를 불러 수업을 진행하는 방문 트레이닝 분야에서 요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운동 레슨 플랫폼 홈핏은 이 같은 내용의 ‘방문 트레이닝 서비스 시장 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홈핏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1년간 진행됐다.
운동 종목별 조사에서 요가는 44% 회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필라테스(32%), 웨이트 트레이닝(24%) 등이 뒤를 이었다. 수업 시간대는 오전 9~12시(25%), 오후 6~9시(15.9%) 순으로 많았다.
운동 목적으로는 24%가 체력 및 근력 강화를 꼽았다. 바른 체형과 다이어트는 각각 23%와 21%를 기록했다. 산전·산후 관리, 통증관리 및 기능 회복 등 특수 목적 수업도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2.9%, 경기가 36.6%로 수도권 이용자가 다수였다.
홈핏은 2016년 창업됐다. 이용자가 방문 수업을 신청하면 전문 트레이너가 직접 이동해 60분 내외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1300명 이상의 운동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디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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