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호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7월 분양

입력 2022-06-27 14:54   수정 2022-06-27 14:55


대구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1호 단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공원 부지 중 30%는 민간 사업자가 주거 및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해 수익을 남기는 대신, 나머지 녹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이렇게 민간공원조성 특례산업으로 조성된 아파트에서는 대규모 공원을 내 집 앞마당으로 누릴 수 있는 데다 쾌적한 주거 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성개발이 7월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이 대구의 첫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A·B·C·D, 101㎡ 총 52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구수산공원 내에 위치하기 때문에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총 면적 152,910㎡ 중 29,762㎡ 부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부지는 도심공원을 조성한다.

구수산공원은 특례사업 녹지기준면적의 70%보다 8%가 많은 전체면적의 78%인 123,148㎡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기존에는 구수산도서관 앞을 가로지르는 대천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되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사업으로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를 설치해 단절된 공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진입광장, 독서의 숲, 다목적 잔디광장, 생활체육마당, 숲속놀이터, 캠핑숲, 팔거천과 칠곡지구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추가로 구수산도서관 옆에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갖춘 구수산스포츠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도보 5분 거리에 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세권이 있으며, 칠곡중앙대로를 통해 도심에 접근할 수 있다. 대구외곽순환도로, 칠곡IC와도 가깝다. 구수산공원과 더불어 칠곡주민의 휴식처인 팔거천과 함지산이 인접해 있다.

대천초가 직선거리 기준 약 50m에 있으며 관천중, 동평중, 강북중 등 7학교군 배정이 가능한 학교들이 주변에 있다. 홈플러스, 동아아울렛, 칠곡시장 등 쇼핑시설과 칠곡경북대병원, 칠곡가톨릭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은 남향위주 단지배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보호수광장, 에버그린파크, 물빛정원 등 차별화된 단지 내 테마공원도 선보인다. 일부 최상층 세대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펜트하우스를 제공한다.

‘화성파크드림 구수산공원’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태전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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