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에서 빛으로’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 콘서트가 다음달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립 15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 종료 이후 한 여름밤 대중과 호흡하며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마련된다.
주최 측은 “96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환상적인 사운드로 들려주는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 작품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팬데믹 이후 고통과 어려움의 시간을 딛고 모두가 ‘하나’ 되어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지휘자 권현수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원,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등이 함께한다.
콘서트는 소리얼필하모닉 주최, 영음예술기획 주관으로 7월19일 오후 7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문의는 영음예술기획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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