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준서예건이 인천 서구 가좌동 지식산업센터 ‘주안dh비즈타워 2차’를 분양한다. 한국산업단지 구조 고도화 대행 사업지다.
인천시 주안국가산단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총 193실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 대상은 지식산업센터 96실, 업무지원시설 51실, 근린생활시설 29실이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제조업 기반의 입주 기업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3개 차선의 차량 출입구를 도입한다. 무역 및 물류량이 많은 기업을 위해 1층 층고 6.6m, 활하중 20 kN/㎡로 설계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호실 앞에서 물류 상·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추가했다. 주차 공간은 법정 주차대수 대비 205%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내 옥상층 트랙패드, 저층부 썬큰가든이 마련된다. 백범로와 곧바로 연결되는 보행자통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가좌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및 수도권외곽순환도로 등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쉽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도 가깝다.
입주 기업을 위한 세제 혜택도 있다. 입주 기업에는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잔금대출이 80~90%까지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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