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이 3년 만에 브랜드 데이 행사를 연다. 브랜드 데이는 KBO 타이틀 스폰서 행사다. 구단별로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하는 행사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올해 KBO와 나란히 출범 40년을 맞은 신한은행은 창립 기념일인 오는 7일 대대적인 브랜드 데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잠실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 및 시타자로 한국석유공업처럼 오랜 거래처의 임직원이 나선다. KBO와 함께 야구팬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2019년 야구팬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모바일 뱅킹 앱 ‘신한 쏠(SOL)’ 내에 야구 콘텐츠 플랫폼 ‘쏠야구’를 만들었다. 쏠야구는 ‘신한 쏠’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쏠야구 콘텐츠 이용자는 2019년 하루 평균 1만5000명에서 올해 10만 명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연간 이용자 12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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