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런통장 5호는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연 0.1~2.5%의 금리를 제공한다. 금액 제한 없이 여유자금을 맡길 수 있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다.
정기예금과 '파킹통장'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는 평가다. 마이런통장 5호는 각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길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구조의 파킹통장이다. 반면 정기예금은 만기 이전에 돈을 뺄 경우 중도해지이자율이 적용된다.
마이런통장 5호는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이 30일 이하일 경우 연 0.1%, 31~60일은 0.7%, 61~90일은 1.1%, 91~120일은 1.5%, 121~150일은 2%, 151~180일은 2.5%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빠지는 선입선출방식이라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 상품은 오는 22일까지 2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한도 소진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박종관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시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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