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 04일 15:2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투자 운용사 구름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구름 2022 멤버십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투자회사의 경영진과 기존 투자자, 잠재적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구름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리스트(VC), 회계사, 애널리스트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시리즈C 투자와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있는 유망한 회사의 초기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라우드 특화 MSP 서비스 업체 베스핀글로벌과 아기상어 등 글로벌 키즈 콘텐츠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를 비롯해 통합 광고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중고차 매매 플랫폼 '헤이딜러'를 운용하는 피알앤디, 메타버스 기업 이브이알스튜디오 등에 투자했다.
이밖에 글로벌 음악 콘텐츠 제작사 클레슨, 건설형 로봇 개발사 엠에프알, 인공지능(AI) 기반 3D 센싱 카메라 개발사 딥인사이트 등 기술력이 있는 회사의 초기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기존 투자자 및 잠재적 투자자 16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름인베스트먼트가 올 상반기 투자한 기업의 경영진들이 직접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기주 구름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유망한 벤처회사 소개하고 양질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콘퍼런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룸 ins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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