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이달 1일자로 콘티넨탈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에 마틴 큐퍼스(사진)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큐퍼스 신임 대표는 지난 28년간 콘티넨탈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에 기반해 콘티넨탈 본사와 글로벌 전략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접목할 것으로 평가된다.
큐퍼스 대표는 1993년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대학에서 경영학사 졸업 후 1994년 11월 콘티넨탈에서 독일 ITT 오토모티브 한국 주문위탁생산(OEM) 세일즈 매니저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8년간 콘티넨탈에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8년간 유압제동시스템(HBS) 사업부를 총괄했으며, 10년간 차량동적제어(VED) 사업부 영업 총괄을 담당하는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업무와 직책을 수행했다.
2003~2007년엔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콘티넨탈 테베스 코퍼레이션에서 HBS 사업부 총괄로 근무했고,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콘티넨탈 아시아 태평양 지역 HBS 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0년간 콘티넨탈 VED 사업부의 전자식 브레이크·전기 에어스프링 시스템 영업 총괄을 담당했다.
큐퍼스 신임 대표는 "콘티넨탈코리아에 합류해 기쁘며 한국 자동차 산업에서 콘티넨탈의 성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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