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정브르, 헌터퐝의 생물탐사 섬 여행기가 온다.
4일 오후 10시 케이블 TV (IHQ) 샌드박스 플러스에서 샌드박스네트워크의 오리지널 콘텐츠 '섬브로' 첫 회가 공개된다.
'섬브로'는 인기 곤충 및 생물 유튜버 정브르와 스탠드업 코미디언 출신의 생물 먹방 크리에이터 헌터퐝이 함께 3박 4일 간 섬으로 여행을 떠나 직접 생물을 탐사하며 펼쳐지는 본격 여행 예능이다. 해산물 요리 크리에이터 수빙수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우리나라 섬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해 천연기념물이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충청남도 소재의 유부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유튜버들이 섬의 갯벌과 산, 숲을 뒤지고 섬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 생물들을 찾아다니며 삼시세끼까지 해결하는 모습에서 이들의 집념과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보름달 물 해파리부터, 꼬막, 골뱅이, 도둑게, 벼메뚜기, 큰조롱박먼지벌레까지 다양한 생물을 찾아 다니는 과정에서 유익한 즐거움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위기로 인해 멸종되거나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는 한국의 희귀생물들을 직접 탐사하는 기획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섬브로'는 샌드박스 플러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오는 11일 정브르 유튜브 채널에도 1화가 업로드된다.
한편, 샌드박스네트워크는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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