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지하차도로 추락해 주행 중이던 1t 트럭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양재대로를 달리던 택시가 염곡 동서지하차도로 추락해 지나가던 1t 트럭을 덮쳤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30대 승객이 다리가 골절됐으며 70대 택시 운전기사와 트럭 운전기사도 목과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늦은 밤이라 차량 통행이 잦지 않아 2차 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구룡사 방면 두 개 차로가 한때 모두 통제되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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