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대부도의 재난 취약시설을 찾아 재난대응과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시장 취임 후 첫 민원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 시장이 이날 방문한 시설은 단원구 대부남동 213-5번지에 있는 한 배수갑문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및 배수갑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영농인과 지역주민의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부서와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대부해양본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근무여건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대부해양본부는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와 민원편의를 위해 2015년 1월 설치된 사업소로, 1본부 2개 과로 구성돼 대부도 내 건축행정과 식품위생 인·허가업무, 어업인을 위한 해양수산 업무, 해양개발을 위한 각종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부도가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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